국내 상황도 좋지 않다.
그런데도 중국 정부는 내년 1월 8일부터 입국자의 시설 격리 조치를 해제한다.이 기간은 중국 춘절 연휴와 겹쳐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릴 수 있다.
한국 항공 예약 건수는 400% 늘었다.인도·대만·말레이시아 등 이웃나라들도 중국 입국자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.중국 입국자 조사했더니 절반이 양성 중국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스럽다.
설 전후로 검토 중인 실내 마스크 해제도 서두를 필요가 없다.현지에서 약품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도 모자라 한국까지 보따리상이 넘어왔다.
그렇더라도 몇 백만원씩 사재기하는 비정상 거래가 일어나지 않게 대량 판매 금지를 약국에 권고하는 등 비상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.
지금처럼 빗장을 풀어 둔다면 코로나19 재확산은 불 보듯 뻔하다.29일 김포공항 국제선 입국장 내 PCR 검사장 안내판 앞을 지나는 해외 입국자 모습.
관광산업에 활기가 돋는 것은 반갑지만 갑작스러운 중국인의 대거 유입은 잠잠해져 가던 국내 팬데믹 상황을 다시 악화시킬 수 있다.실제로 지난 26일 이탈리아 보건당국이 중국에서 들어온 항공기 2편을 전수조사했더니 각각 38%와 52%의 양성률을 보였다.
한국 항공 예약 건수는 400% 늘었다.지난 7일 방역 완화 후 중국에선 4억 명가량의 확진자가 나온 걸로 추정된다.